먼저 Helper팀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는 난독증입니다.
교육부 통계자료를 근거로 난독증을 겪는 학생은 국내 약 2만 3천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난독증이 걸린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겪게 될까요?
단어의 정확하고 유창한 인지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한글 등 철자를 쓰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문자를 읽고 해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난독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의학적 연구가 이루어져 논쟁의 여지가 없이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난독증의 원인은 보통 음소 인식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고 추정합니다.
난독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음운인식훈련과 파닉스 티칭, 유창성 트레이닝을 일대일 또는 소그룹 형태로 주 3회에서 4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조기에 판별하여 치료할 경우 학습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Helper팀은 유아기에 난독증 치료를 도와주기 위한 음운인식훈련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L-Cure를 개발합니다.
L-Cure는 음운인식훈련을 여섯 단계로 나누어 학습하도록 구성했습니다.
Test는 각 단계별 문제를 푸는 단계입니다.
Test 단계를 통해서 사용자는 자신이 부족한 단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1단계는 음절세기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단어 1개가 제시됩니다.
사용자는 이 단어의 음절 개수가 몇 개인지 생각해보고, 개수에 해당하는 번호를 클릭하여 정답을 확인합니다.
2단계는 단어합성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2개의 단어가 제시됩니다.
사용자는 두 단어를 합치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말하기 버튼을 눌러서 정답을 녹음합니다.
3단계는 음소분절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1음절의 단어 1개가 제시됩니다.
이 단어의 음소를 순서대로 입력하고 정답을 확인합니다.
4단계는 음소합성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3개의 음소가 제시됩니다.
말하기 버튼을 누르고, 세 음소를 합친 단어를 한 뒤에 정답을 확인합니다.
5단계는 음소대치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1개의 단어와, 2개의 음소가 제시됩니다.
제시된 단어에서, 왼쪽 음소를 오른쪽 음소로 바꿔보고, 바꾼 단어를 말하여 정답을 확인합니다.
6단계는 음절변별 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3개의 단어가 제시되고, ‘어떤 임의의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맞춰보세요’라고 말해줍니다.
즉, 제시된 세 단어 중, ‘어떤 임의의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클릭하고 정답임을 확인합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용자를 고려하여 모든 문제를 음성으로 들려줍니다.
만약 정답을 입력했다면 정답임을 음성으로 들려주줍니다.
또한, 정답에 해당하는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오답을 말했다면 정답이 아님을 음성으로 들려주고 문제를 다시 풀도록 합니다.
음운인식능력 향상
읽기 기술 발달
조음 능력 및 쓰기 능력 향상
난독증을 조기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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